티스토리 뷰

반응형



초기 나꼼수를 아내에게 알려주고, 그 이후 나보다 아내가 더 열심히 들었더랬다. 총선 이후 나꼼수는 듣지 않았다. 그렇지만 계속 리더기로 받아왔는데, "나꼼수-마지막회"라고 올라온 것을 보고 클릭했다. 남자 셋이 우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더라. 여하튼 정말 고생많으셨다. 비정상적인 사회에서 비정상적인 언론인으로 추락하면서까지 싸웠던 당신들이 있기에 그래도 오늘만큼 오지 않았나 싶어 감사하다. 


이번 방송이 마지막인 듯하다. 박근혜가 당선되면 다들 감옥 끌여가거나 입이 막힐 확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문재인이 당선된다면 더이상 지하에서 싸울 명분이 없으니 말이다. 


이제 소설은 소설가들에게 맡기고 진짜 언론인으로 다시 서길 바란다. 팩트와 자료, 정확한 통계와 여론으로 진실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언론인이 되시길 바란다. 




반응형

'구상나무 아래에서 > 일상의 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살자. 함께...  (0) 2012.12.20
투표 생각  (0) 2012.12.19
운수없는 날  (0) 2012.10.12
통진당 사태  (0) 2012.09.05
좋은 질문  (0) 2012.07.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