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기온 20도가 예상됩니다. 덥겠네요. 4월 1일 자전거 주행 누적기록이 332.5km였는데 오늘까지 484.6km를 달렸습니다. 간신히 150km를 넘겼네요. 이렇게 가면 올해 목표인 누적 거리 1500km 달성이 실패할 것 같습니다. 사실 세웠던 목표들이 이미 어그러지기 시작한게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마흔은 불혹이라는데 여전히 허세만 가득하고 실천력과 의지는 빈약하네요. 엊그제 아이의 교과서를 보다가 사회과부도를 펼쳐보게 됐어요.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사회과부도 교과서가 가장 흥미롭다는 게 아내와 저의 공통된 생각이죠. 아이는 그게 왜 재밌냐고 하는 걸 보니 요새 아이들에게 사회과부도는 별로 흥미있는 책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나라 전도를 보면서 2007년 즈음 달렸던 자전거 전국일주 길을 다시 되짚어..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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