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 물이 새다
제목을 쓰고 나니 어떤 표현이 맞나 궁금하다. '물이 새다'가 맞는지 '물이 세다'가 맞는지... 맞춤법이라는 게 이렇게 작대기 하나 점 하나 차이로 의미가 달라지는 거라 조심스러울 때가 많다. 아무튼 여기서는 '천장에 물이 새다'라고 썼다. 문맥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여지도 있으니 말이다. 동생이 작은 방에서 소리를 질렀다. 들어가 보니 바닥에 물이 흥건하다. 물이 바닥에서 올라올 리는 없고, 아마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바닥에 번진 것일 텐데, 짐작할만한 곳을 찾아봐도 쉽게 보이지 않았다. 의자를 놓고 책상에 올라가니 그제서야 구석진 곳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게 보인다. 일부는 벽을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급하게 물을 받을 그릇을 받쳐놓았다. 물이 어떻게 새고 있는지 알수 없다. 윗집에서 어떤 공사를 ..
구상나무 아래에서
2008. 6. 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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