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나오니 집앞 따릉이 주차대에 따릉이가 한 대도 없습니다. 늦게 나온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버스타고 출근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4.4.)에는 야외 나들이를 했네요. 온 국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중에 야외 나들이는 실로 무모한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방법은 좀 특별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출발해 안양천 따라 선유도 공원까지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날 걸은 걸음걸이가 구글 피트니스가 측정하기로도 24000걸음 정도였으며 도상 거리로도 약 18km정도였습니다. 아이는 킥보드를 탔고 거의 제가 밀어주다시피 했으니 크게 힘들지 않고 즐겁게 오갔죠. 안양천 벚꽃길은 구간별로 차단된 곳이 많았습니다. 구로쪽은 지난 토요일까지 차단되지는 않았었고 영등포구, ..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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