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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9 | 촌뜨기

촌뜨기

Posted by 구상나무 구상나무


촌뜨기!
오늘도 엄마는 신도림에서 내려서 쉬어야 했다. 개봉에서 영등포까지 불과 네 정거장인데, 그것을 한 번에 가기 힘들구나. 어제는 조퇴까지 하고 같이 잘 놀아줬잖니.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지 사줄 테니까,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하긴, 처음에는 다들 그렇다고 하던데, 자꾸 엄마 힘들게 하지 마라. 너도 힘들겠지만, 엄마도 꽤 노력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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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보는 책들,한권한권이 모두 영혼을 가지고 있어.그것을 쓴 사람의 영혼과 그것을 읽고 살면서 꿈꾸었던 이들의 영혼 말이야.한권의 책이 새주인의 손에 들어갈 때마다,누군가가 책의 페이지들로 시선을 미끄러뜨릴때마다,그 영혼은 자라고 강인해진단다.-바람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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