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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7/15 | 안에서 줄다리기를 한다는구나 (5)
  3. 2009/06/09 | 촌뜨기

후배의 알뜰살뜰한 조언

Posted by 구상나무 구상나무

착한 후배가 좋은 정보를 보내주었다. 그 후배의 알뜰한 관심과 배려에 정말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지^^ 그렇지만 이런 정보를 그냥 읽고 잊어버릴까 싶어 여기에 옮겨 온다. 또,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작은 바램이다. 언젠가 뜨기도 이 이모의 사랑을 느껴보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엄마'는 강하다.



 
점심은 맛나게 드셨나용?

알려줄 것이 생각나 쪽지 보냅니다.
아이를 낳고 난 후 깜빡증이 심해서 생각날 때 안 하면 또 잊고 그냥 지나가거든요. -.,-
유아용품 구매 아직 안 했지요?
새 물건을 사시려면 '맘스맘'이라는 곳에 들어가 보세요.
거기 물건이 아주 싸게 많이 나와 있어요.
온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있어서 구경하고 사기도 좋아요.
특히 아이들 옷이 아주 싸요.
그리고 굳이 새 물건이 필요가 없으시다면
네이버 카페에 있는 '중고나라'란 곳과 맘스클럽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애용하고 있는 홈피들인데요 한 번 쓰고 나온 물건들도 많고 새 물건들도 많아요.
저도 이 사이트들에서 좋은 물건 값싸게 구매를 했답니다.
사실 애들 물건은 깨끗하기만 하면 굳이 새것을 고집할 필요가 없거든요.
특히 아기띠나 유모차 같은 거 말이죠.
아기띠는 정말 비쌀 필요 없어요.
1년도 못 쓰거든요.
유모차도 디럭스형은 사지 말구요(3개월 전에 유모차를 잘 안 태우게 된답니다. 특히 겨울에 낳으면 더더욱.)
휴대용과 디럭스의 절충형을 사시든가 아니면 아이가 조금 컸을 때 휴대용을 사세요.
저희도 잘 몰라 두 번 구매를 했거든요. 흐미..아까비..
절충형을 사서 오래 쓰는 것이 제일 경제적이더라구요.
절충형의 경우 대체로 3개월 이후에 쓸 수 있거든요.
참고로 너무 무거운 것과 부피가 큰 것은 불편해요.
그리고 임부복도 중고로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둘째를 갖는다 하더라도 낳는 시기가 다르면 옷은 또 다시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보.
네이버에서 '탁틴맘'을 쳐서 들어가 보세요.
거기서 부부 출산 교실을 운영하거든요.
임신 8개월 이후 부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아직 이르긴 하지만 꼭 나중에 가라구요.
초산 부부의 경우에는 부부 출산 교실이 도움이 많이 돼요.
저희 부부도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신촌점이 아마 제일 가까울 거예요.
임산부 요가도 하던데 시간되면 가도 좋겠지만 못 가더라도 부부 출산 교실은 꼭 갔으면 좋겠어요.
언니도 언니지만 출산시 선배의 역할도 크거든요.
그때 남편이 할 수 있는 마사지 등등을 알려줘요.
저도 그때 남편의 마사지가 큰 도움이 됐거든요.

자, 여기까지.
소소한 것들은 뭐..궁금한 것들이 생기면 물어보시고요.
꼭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들은 다 이야기한 듯요.
보건소에서 5개월 이후에 철분제 나오는 거 알죠?
철분제 비싸니까 사먹지 말고 보건소에서 꼭 타서 먹구요.
그리고 언니랑 손잡고 열심히 걸어요.
걸어서 하체 근육을 강화시켜야 아이 낳을 때도 쉽고, 낳고 나서도 회복이 빠르다고 우리 병원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전 막달에 10킬로씩 걷고 그랬어요. ㅋㅋ
그래서 우리 세연이를 3시간만에 쑴풍~! 낳았다는^^
언니도 산에 많이 다니던 사람이라 쑴풍 바이러스는 이미 갖고 있을 듯하네요.
험한 산이 아니면 산에 가는 것도 좋구요.
저도 8개월까지 다녔거든요.
여튼 행복한 임신 기간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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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뜨기 엄마가 계속 아랫배가 아프다고 했다. 갑자기 순간 통증이 몰려 온다고 했지. 뜨기 엄마도 걱정됐는지, 출산 경험이 있는 친구와 동생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그랬는데, 처음에는 다 그런거라며 웃더랜다.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데, 엊그제는 어찌나 아프던지, 자다가도 "아야" 소리를 낼 정도였단다. 뜨기 엄마 말로는 안에서 네가 줄다리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하더구나. 그 아픔이 얼마나 심했겠느냐.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어제는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갔단다.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피해 택시를 타고 달리면서 엄마는 수없이 많은 생각을 했겠지. 걱정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아무일도 아닐 거야 스스로 위로도 하면서 말이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며 소변 검사 등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보았는데,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구나. 의사 말로는 태아의 성장과 함께 자궁도 커지면서 통증이 오는 거라는구나. 사실 나도 많이 걱정했단다. 뜨기 엄마 앞에서야 내색은 할 수 없었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 사진을 보니 꽤 컸더구나. 지난 번 보다 3배 이상 커진 것 같았어. 그래봐야 손바닥 하나만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제 조금만 지나면 위험한 시기는 지나는구나. 너도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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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뜨기

Posted by 구상나무 구상나무


촌뜨기!
오늘도 엄마는 신도림에서 내려서 쉬어야 했다. 개봉에서 영등포까지 불과 네 정거장인데, 그것을 한 번에 가기 힘들구나. 어제는 조퇴까지 하고 같이 잘 놀아줬잖니.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지 사줄 테니까,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하긴, 처음에는 다들 그렇다고 하던데, 자꾸 엄마 힘들게 하지 마라. 너도 힘들겠지만, 엄마도 꽤 노력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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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네가 보는 책들,한권한권이 모두 영혼을 가지고 있어.그것을 쓴 사람의 영혼과 그것을 읽고 살면서 꿈꾸었던 이들의 영혼 말이야.한권의 책이 새주인의 손에 들어갈 때마다,누군가가 책의 페이지들로 시선을 미끄러뜨릴때마다,그 영혼은 자라고 강인해진단다.-바람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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