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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오마이뉴스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강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그러나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것은 교육과정평가원의 연구 보고서나 연구 과제를 봐도 알 수 있다. 올해 초에 나온 평가원 보고서-"교과서 완결 학습 체제 구현 방안 탐색(RRT 2014002)"도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교과서 연구 결과물이다. 


교과서 완결 학습이란 말이 맞는 말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여전히 교과서 중심주의 교육을 벗어나지 못한 한국 교육의 한계도 여실히 드러난다. 그렇지만 교육에서 교과서가 가지는 가이드라인을 최소한으로 하고 그밖의 것들로 교육을 채워야 하는 것이라면, 현재의 방향은 틀리지 않은 듯하다. 


이 보고서에서 나온 교과서 완결 학습을 지원하는 교과서의 구성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서는 핵심 성취 기준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분석과 수업에 대한 설계를 고려하여 구성되어야 한다. 둘째, 교과서는 학교급과 교과의 특성에 적합한 자기 주도적 학습 요소를 적용하여 구성되어야 한다. 셋째, 교과서는 교과서가 사용되는 맥락, 즉 교사와 학생 특성에 따른 수업 상황과 교육 여건을 고려하여 구성하여야 한다. (중략) 교과서 완결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서에는 필수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야 하며 그 내용은 '학습자의 인지 자극', '학습자의 사고 과정 점검', '교사와 학습자의 상호 작용 유도'이다. 


이보다 먼저 나온 연구보고서 -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 교과서 일반 모형 개발 (CRT 2013-5)"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과서의 구현 방향을 제시하였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과서의 구현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목표를 분명히 제시해 주는 교과서가 필요하다. 즉,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능력을 습득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는 교과서이다. 둘째,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해야 할 ‘방법’을 알려주는 교과서가 필요하다. 즉, 스스로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는 교과서이다. 셋째, 학습하고 싶은 내적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교과서가 필요하다. 즉, 학습하고자 하는 욕구를 유발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교과서이다. 넷째,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싶은 교과서가 필요하다. 즉, 학습에 관한 내적 동기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교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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