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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자전거 퇴근까지 간신히 했습니다. 봄철 강한 바람이 제 무릎을 망가뜨리는 걸 느낄 정도로 맞바람을 뚫고 달렸죠. 최근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코로나 긴급문자보다 산불주의, 건조주의보를 알리는 행안부 문자가 더 익숙해질 정도입니다.

바람하면 언젠가 산꼭대기에서 사람이 날아갈 것 같은 바람을 맞았던 기억과, 예전 자전거 타고 제주도 돌면서 맞았던 제주 바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평소 자전거 기어를 6~7단(최고 8단)까지 놓고 달렸는데 제주도 바람을 정면으로 맞을 때는 평지를 2~3단으로 해서 달려도 허벅지가 터져 나갈 것 같았죠.

아무튼 이번 연휴기간에 여행 가는 분들은 바람 조심하셔요. 바람 세게 맞으면 날아가요~

🏁 아침 자전거 출근 10km
🎉 2020년 자전거 주행 총 누적거리 494.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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