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고 길을 찾다 - 백두대간 지리산에서 덕유산까지 9박10일의 이야기 5 - 고기삼거리 - 여원재 - 매요리(18.2km) - 2008.06.29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전날밤 늦게 잠들었다. 방안에는 빨래와 젖은 물건들을 늘어놓아 한쪽 구석에서 초라하게 잠들었다. 밤새 방바닥은 뜨겁게 달궈졌다. 주인께 방에 불을 넣어달라고 말했기 때문인데, 더워도 젖은 물건들을 말리기 위해서는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늦잠을 잤다. 오랜만의 게으름이다. 기상 예보는 오전 중에 날이 갤 것이라고 알려왔다. 휴대전화를 꺼내 전원을 켜보았다. 그러나 응답이 없다. 젖어서 내부기판에 무리가 갔을 수도 있다. 배터리를 분리하고 당분간 휴대전화는 켜지 않기로 했다. 9시에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랑비가 좀 내리고 있었..
생활 여행자/백두대간 이야기
2008. 7.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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