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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아래에서

잠긴 것들

구상나무 2008. 5.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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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군.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삶은 잠겨 있는 열쇠를 풀어가는 과정일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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