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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자출기 | 2020.3.4.수.

구상나무 구상나무 2020. 3. 4. 09:39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까지 서야할까? 마스크를 사려고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야 평소에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도 한시간씩 줄 서서 먹는 건 죽어도 싫은 사람이라 이해되지 않을뿐더러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줄을 서는 사람들의 모습은 오히려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분들도 그것을 모르지 않을텐데 정부에 대한 불신과 위기감으로 인해 그와 같은 무모한 모험(?)을 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마스크 대란을 정부가 예상하기는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예측이 어려운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역할일 겁니다. 이럴 때는 공권력의 강제력을 집행하는 것도 좋을법한데 하는 아쉬움이....

사실 전 굳이 KF80 KF94 같은 마스크를 쓰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곧 면마스크(방한대)를 사용해 오고 있네요. 나름 이번 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조처라면 마스크 2~3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1번 마스크를 쓰고 출근합니다. 회사에 도착하면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마스크를 벗고 1번 마스크를 비누로 깨끗이 씻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가서는 2번 마스크를 씁니다. 일과 중에는 계속 2번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퇴근할 때쯤에는 다시 1번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사무실 환경이 워낙 건조해서 속까지 잘 마릅니다. 만일 잘 안마른다면 3번 마스크를 미리 준비해 두는게 좋겠죠. 이때 2번 마스크는 다시 손으로 빨아서 사무실에 말립니다. 이후 1번 또는 3번 마스크를 사용해 퇴근길에 오릅니다. 이렇게 2~3개의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지 않고 있고 방역 전문가들 역시 일상생활에서는 면마스크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마스크보다 손씻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디 마스크 산다고 길게 줄 서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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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3. 4. 날씨 구름 약간. 온도 2도 바람 3m/초
🎉아침 자전거 출근 9.9km
🚲 2020년 자전거 총 주행 거리 170.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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