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양천 튤립



10일 이후 무려 5일을 건너뛰었습니다. 몸은 금세 부풀어 오른 것 같습니다. 잠시 무기력에 시달렸나 봅니다. 때로 그럴 때가 있는 거죠. 주말을 지나 월요일을 건너 뛰면 그 다음도 힘겨워집니다. 뭐든지 시작의 순간이 중요하죠. 월요일 자전거 출근은 그래서 어느 요일보다 중요한 것 같네요.

다시 열심히 달려봐야죠. 더 더워지면 쉽지 않겠어요. 오늘도 등에 살짝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게 느껴졌으니...

오늘 낮 기온은 20도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2014년의 그 진도 바다 속을 생각하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한기가 올라옵니다. 하늘나라로 떠난 304명의 영혼들을 위로하며 오늘 하루도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내일처럼 살아가야죠.

🏁 오늘의 아침 자전거 출근 9.9km
🎉 2020년 자전거 총 주행거리 401.9km

반응형

'구상나무 아래에서 > 일상의 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출기 | 2020. 4. 22. 🌞  (0) 2020.04.22
자출기 | 2020. 4. 20. 월.  (0) 2020.04.20
자출기 | 2020. 4. 10. 금. ⛅  (0) 2020.04.10
자출기 | 2020. 4. 9. 목. ⛅  (0) 2020.04.09
자출기 | 2020. 4. 8. 수.  (0) 2020.04.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