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나오니 집앞 따릉이 주차대에 따릉이가 한 대도 없습니다. 늦게 나온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버스타고 출근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4.4.)에는 야외 나들이를 했네요. 온 국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중에 야외 나들이는 실로 무모한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방법은 좀 특별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출발해 안양천 따라 선유도 공원까지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날 걸은 걸음걸이가 구글 피트니스가 측정하기로도 24000걸음 정도였으며 도상 거리로도 약 18km정도였습니다. 아이는 킥보드를 탔고 거의 제가 밀어주다시피 했으니 크게 힘들지 않고 즐겁게 오갔죠. 안양천 벚꽃길은 구간별로 차단된 곳이 많았습니다. 구로쪽은 지난 토요일까지 차단되지는 않았었고 영등포구, ..

지난 일요일에는 안양천에서 석수역까지 왕복 20km를 걸었습니다. 꽃들이 많이 피어났어요. 다음주면 벚꽃이 만개할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화창한 일요일 오후를 산책을 하며 보내는 모습을 봤습니다. 대부분 가족 단위로 나왔는데 10명중 8명 이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이 지난 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죠. 물론 지난 봄에도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정말 사람들을 안 만나고 다니죠. 친구들과 만나서 사는 이야기도 하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들어보고, 좋은 주점이나 식당에 찾아가 맛있는 음식도 함께 나누면서 정감어린 대화도 나누면 좋을텐데 아마도 대부분이 그런 삶과는 거리가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겠죠. 그러니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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