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 사고는 한순간이다. ‘어어’하는 두 음절이라도 나올 수 있다면 다행이다. 그 순간만큼은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어떻게 해서든 위기를 안전하게 모면하는 게 최선이다. 밤 11시20분 경, 마포역을 지나 마포대교로 향하는 지점에서였다. 밤늦은 시간이라 차량 통행도 뜸하고 나 역시 너무 늦어져서 급하게 달리고 있던 참이었다. 마포역 근처는 신호가 많고 대기하는 택시도 많아서 차들이 가다서기를 반복하는 정체구간이다. 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 정체구간을 유유히 빠져나가고 있던 참이다. 이 구간에서 주의할 점은 갑자기 우회전하는 차량이나 택시에서 문 열고 내리는 손님들이다. 그런 점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던 차에 우회전 길로 갈라지는 길이 나왔고 나는 그곳을 직진으로 지나쳐 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자전거를 타다보면 옆으로 달리는 자동차들로 인해 큰 위압감을 가지게 됩니다. 겪어 봐야 알 수 있는 어려움이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대형차량들이 주는 위압감은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도심 주행에서는 인도를 이용해 다니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여행은 주로 국도나 지방도를 타기 마련이죠. 국도의 경우 대부분 갓길이 잘 발달되어 있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지만 지방도의 경우 갓길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국도는 많은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기 때문에 사고가 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지방도는 차량의 이동이 적고 속도도 국도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사고에 따른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도변 갓길이 항상 잘 되어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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