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최고의 날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 하늘은 눈부시게 푸르고 태양은 나를 향해 비추며, 바람마저 내 귀밑머리를 부드럽게 쓸어 넘겨준다. 새들의 노랫소리도 나를 축복하고 꽃들도 내 아름다움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는 그런 날들. 내 사랑과 열정이 넘쳐나던 젊은 날을 떠올릴 수 있고, 동네 골목길을 뛰어다니거나 산골짜기를 오르내리던 유년 시절을 떠올리는 이도 있겠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전직 군인이었던 한 여성은 구금자들 앞에서 찍은 사진을 내 보이며 “내 삶의 최고의 날”이라고 했다. 그이에게는 군대에 있던 젊은 날이 국가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며 내적, 외적 아름다움을 이루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제목을 붙였을 것이다. 그에게는 자랑스러운 날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관련 기사: 이스라엘 여군 “내 최고의 날” 페이스..
구상나무 아래에서/밥과 꿈과 사람
2010. 8. 20. 18:0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자출기
- 민주주의
- 자전거 출퇴근
- 두컴
- 촛불집회
- 육아
- 지리산
- 자전거여행
- 생각코딩
- 자전거
- 인권
- 백두대간
- 사진
- 전국일주
- 교과서
- 민서
- 안양천
- 지리산둘레길
- 교육
- 따릉이
- 자전거 여행
- 국가인권위원회
- 생코
- 여행
- 별별이야기
- 한강
- 제주도
- 아기
- 영화
- 자전거출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