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태동을 느끼다
태동은 빠르면 18주부터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민감한 산모의 경우가 그러하고 보통은 20주부터 느낄 수 있다는데, 이미 아내는 18주부터 약간의 미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때에는 손을 올려놓거나 가만히 뺨을 대보아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주부터 확연히 뜨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손을 가만히 대고 있는데 지긋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뜨기가 느껴졌다.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살짝 건드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그 느낌은 마치 신과의 대면처럼 놀라운 경험이다. 태동은 보통 28~32주까지 점점더 강해지고 반복횟수다 늘어난다. 이 태동을 통해서 태아의 건강함 유무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태동의 횟수 파악은 보통 식사 후에 하는 게 좋으며 아이가 활발한 시간(대게 저녁 시간)..
구상나무 아래에서/하늘을 여는 아이
2009. 9. 9. 21:21
아내가 느끼는 태동
보통 태동은 20주 이후부터 느낀다고 한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보니 초산부는 임신 6개월부터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어제밤 아내는 태동이 느껴진다고 했다. 누워 있다가 깜짝 놀라서 나에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냥 상상으로 지어낸 말은 아니었다. 그리고 누워있는 동안 내내 얼굴에서는 놀라움과 신기함, 그리고 기쁨으로 충만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혹시 나도 느낄 수 있을까 해서 가만히 손을 올려보지만 손으로 전달되는 느낌은 없었다. 아무래도 엄마라서 뱃속에서 움직이는 느낌을 예민하게 느끼는 것이겠다. 그러나 이제 내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에 놀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구상나무 아래에서/하늘을 여는 아이
2009. 8. 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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