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태동은 20주 이후부터 느낀다고 한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보니 초산부는 임신 6개월부터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어제밤 아내는 태동이 느껴진다고 했다. 누워 있다가 깜짝 놀라서 나에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냥 상상으로 지어낸 말은 아니었다. 그리고 누워있는 동안 내내 얼굴에서는 놀라움과 신기함, 그리고 기쁨으로 충만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혹시 나도 느낄 수 있을까 해서 가만히 손을 올려보지만 손으로 전달되는 느낌은 없었다. 아무래도 엄마라서 뱃속에서 움직이는 느낌을 예민하게 느끼는 것이겠다. 그러나 이제 내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에 놀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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