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와 걷다 걷는 걸 좋아했다. 결혼 전 아내도 나도 많이 걸어다녔다. 아니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그렇게 돌아다녔다.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육아의 책임이 주어지면서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돌아다니는 일은 여행 준비보다 어렵고 힘든 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또 조금만 걸어도 다리 아프다, 벌레 무섭다, 졸립다 그러며 안아달라 업어달라 하니 돌아다니는 일도 어렵다. 게다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풍광이나 경치를 찾는 것도 어렵고, 아이의 취향이 담긴 여행길도 찾기가 쉽지 않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데리고 가는 일도 있지만, 잠깐 둘러보다가 실증을 내는 일이 잦았다. 놀이가 필요한 아이에게 그곳은 지루한 장소였던 것이다. "아이가 언제쯤 우리랑 같이 돌아다닐 수 있을까..
생활 여행자/걷고 또 걷고2017
2017. 5.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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