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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8.31. 아침 자전거 출근 10.1km
🏁 2020년 누적 거리 1064.7km

1.
아침 기온 24도. 제법 선선해졌네요. 더위가 한풀 꺾인 걸까요? 내일이면 9월이군요. 가을이 옵니다. 우울한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2.
날은 선선한데 패달을 돌리는 다리는 뻑뻑합니다. 이번달 달린 거리가 겨우 62km. 100km도 못달린데는 더위보다 비가 더 큰 이유였죠. 비가 참 징하게 오네요.

3.
아이가 인터넷 소설을 쓰자고 졸라대서 카페를 하나 만들고 이야기를 주기적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아니 이 나이에 소설이라니... 그럴리는 없잖아요. 그래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쓴다고 썼는데 아이의 피드백은 내 글이 너무 무겁다고 ㅎㅎㅎ 초등학생 눈높이 맞추기 이렇게 어렵습니다. 덕분에 이야기 구성을 고민하다가 죠셉 캠벨의 원질 신화의 단계별 구성에 대해 다시 뒤져보게 되었고 나름 그 구성 단계에 맞추어 써내려가고자 고민하네요. 아이에게 전염됐는지 저도 약간 재밌어질려고 합니다. 잘 되면 여기에도 연재를 해보죠 ㅎㅎ

4.
코로나와 의사 파업 때문에 정신없는 시절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제발 목사들이 파업하고 의사들이 대면 진료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게 정상적인 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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