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능 국어 문제 풀기
언제나 그랬듯이 올해도 국어 수능 문제를 차분히 앉아서 풀어보았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국어 문제는 정말 오묘해요. 수능 문제 출제자들의 고민이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로 이어지는지가 눈에 보입니다. 수능 출제자들은, 교묘한 사냥꾼처럼 괜히 문장을 어렵게 꼬거나 쓸데없이 함정을 파 아이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아이들에게 궁극의 희열을 맛보게 하는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며 어깨를 두들기면서 이것이 진짜 공부의 희열임을 알게 해 주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요. 지문은 예년에 비해 좀 쉬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문을 보고 문제를 풀어가는 식의 단순한 유형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또 다른 지문을 내 주고 비교분석하거나..
구상나무 아래에서/밥과 꿈과 사람
2020. 12. 10. 11:0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제주도
- 여행
- 자출기
- 자전거출근
- 자전거
- 교과서
- 지리산둘레길
- 국가인권위원회
- 두컴
- 백두대간
- 인권
- 교육
- 별별이야기
- 민서
- 영화
- 자전거 여행
- 따릉이
- 촛불집회
- 지리산
- 육아
- 사진
- 민주주의
- 안양천
- 생각코딩
- 생코
- 자전거 출퇴근
- 전국일주
- 한강
- 자전거여행
- 아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