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기본 소득, 들어보셨나요?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경제 전반이 휘청거리면서 정부의 추경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과 관련하여 나온 제안 중 하나라는데요. 국민 누구에게나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게 기본안인 것 같습니다. 관행적으로 집행 되어 왔던 재난지원 추경 예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하는 제안이네요. 사실 새로운 정책이란게 잘 따져보고 해야할 일이지만 우리나라 정도면 이런 정책도 과감하게 시도해 봐도 되지 않을까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공공 의료 체계를 다시 보게 된 것처럼 재난 이후의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과 시도로 재난기본소득도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데... 🚴🚴🚴🚴🚴🚴🚴🚴🚴🚴🚴🚴🚴🚴🚴🚴 🏁 2020. 3. 9. 날씨 맑음. 아침기온 3도. 🎉 ..

오늘까지 연속 5일 자전거 출근에 성공했습니다. 자출기도 계속 쓰고 있네요. 자출기라면서 자전거와 관련한 이야기가 있는게 아니라 온갖 잡스러운 이야기만 하는데도 지인들은 좋아요👍를 눌러주시니 더 부지런히 올려 봅니다. 오늘도 한강에는 많은 새들이 모여들었네요. 마포대교 주변은 밤섬이 있죠. 이곳은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지금은 세계적인 도심 철새 도래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 강물에 떠내려온 잡목과 자연스럽게 생긴 갯벌과 늪, 아무렇게나 자란 나무가 만든 숲이 철새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서식지가 된 거죠. 그래서 마포대교나 여의도 한강둔치 등에서는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보통은 11~12월이 탐조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라는데 3월초인 지금도 새들이 저리 많..

날이 어째 더 춥네요. 아침 7시 기온은 심지어 영하 1도로 나왔는데, 코로나19보다 감기가 먼저 걸리것 같네요. 어제는 학교 선배 덕분에 간만에 고깃집을 갔네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고 점심시간 빼고는 외식을 한 적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만큼 드뭅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과의 만남도 줄어들고요. 경기 상황이 최악이라고 하는데 거리와 상가에서는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요. 다행인지 화요일 저녁시간이지만 당산동 고깃집은 제법 시끌시끌하더군요. 빈자리가 많긴했지만 8시 넘어 단체 손님들(주로 2030)도 들어오고 활력이 좀 보였습니다. 3월부터는 다시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다시 도전해 보려고요. 이번달에 찾아갈 코스는 5구간(동강-수철)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산청-함..
다음은 지난 5일(2017. 5. 29.~6. 2.)까지의 자전거 출근 기록이다. 아침에 간단히 적어서 페이스북에 올렸던 단상을 정리해 올린다. 기록의 차원이다. 물론 퇴근도 자전거로 했으나 따로 기록해 둔 것이 없다. 페이스북 글을 옮겨오니 블로그가 풍성해진다. 1일차 손목 시큰거림이 여전하다. 5월 29일 아침 기온은 18~19도. 이번주 내내 비 예보는 없다. 오랜만의 자출이라 천천히 시작했다. 내 앞으로 가벼운 차림의 여성 라이더가 내내 달렸고 난 끝내 추월하지 못했다. 이번주는 좀 꾸준히 달려보자. 2일차이틀째라서 그런지 어제보다 5분 이상 단축됐다. 운좋게 마포대교 이후 공덕 오거리까지 신호에 안걸린 것도 있지만, 아침에 타이어에 공기를 더 넣어주니 정지 후 출발 속도올리는거나 가속 기어올릴 ..
'2010 프로젝트 : 3000km 달리자'를 시작한지 이제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처음에는 자전거로 부지런히 출퇴근 한다면 3000km도 가능하리라 예상했지만, 이상 저온 현상으로 3월 중순에도 눈이 왔고, 연일 영하에 가까운 한파가 아침 기온을 장식하고 있어 자전거 출퇴근이 어려웠다. 4월이 되어도 날씨는 예년 날씨로 돌아오지 않았고, 게다가 거대한 황사 먼지가 며칠간 서울에 머물렀던 적도 있으며, 비도 여러번 내려서 자전거 출퇴근 횟수는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 이러다 보니 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기록을 시작한 이래, 자전거 출퇴근 횟수는 총 15회에 불과, 달린 거리는 고작 389km, 3000km까지 남은 거리는 2611km나 된다. 하루 24km를 달린다고 했을 때, 108일을 자전거 출..
자전거 출퇴근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만 골라서 말하라면, 그것은 매일매일 자전거로 여행하는 기분이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편하게 여행하는 것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예외다. 하지만, 여행의 난관과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자전거 출퇴근만큼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 수 있는 요소는 그리 흔치 않음을 강조하고 싶다. 내 출퇴근 길은 항상 똑같다. 개봉동집-개봉사거리-구일역-구로역-신도림역-영등포역-여의도-마포대교-마포역-공덕역-회사. 매번 같은 길을 달리지만, 어제처럼 자전거가 말썽을 부리는 일이 있다해도 한번쯤 거치는 사소한 불운으로 여길만큼 여유도 생겼다. 마포대교는 그 여행의 후반부가 시작되는 곳이다. 저녁에는 저 63빌딩에 비치는 노을이 무척 아름답다. 지금은 여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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