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다음 교육과정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집필진을 꾸리고, 차기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을 확인하고, 수업 방식과 교육 현장의 요구 등을 정리하고 있다. 편집자를 새로 뽑고 있다. 많은 편집자가 이 시기에 필요하다. 길면 2년의 프로젝트 업무라서 계약직을 뽑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출판의 전 과정을 깊이 있게 다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과서 출판은 해 볼만한 일이다. 일부 과목은 지원자를 찾기가 어렵다. 국영수사과 등의 주요 과목은 계속해서 개발이 있고, 업무 연속성도 있어서 지원자도 많고 경험자도 많지만 예체능 계열이나 선택 과목(기술가정, 한문, 정보 등등)은 구인난에 시달린다. 출판으로 직업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콘텐츠 사업 중에서도 출판은 어쩌면 매력이 많이 떨어진 업..

다음은 교육광장에 실린 장은주 교수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해당 글 전문을 보시려면 교육과장(78호, 2021.12.)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링크 참조) 영국 언론 "The Economist"지는 매년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하는 '민주주의 지수(Democracy Index)' 발표한다. 작년 우리나라는 최고 등급인 '완전한 민주주의(full democracy)' 그룹에 속해 있다. 하지만 '정치 참여' 영역과 '정치 문화'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의 갈등 지수는 OECD 30개국 중 3위로 최악 수준이다. (2016년 자료)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회 갈등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2022 교육과정에 반영되어 민주시민 교육 강화로 이어지고 ..

지난 11월 24일 2022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이 발표됐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미래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들이 이번 교육과정의 총론으로 모아진 셈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2015 교육과정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참샘스쿨에서 2022개정 교육과정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다(바로가기). 이것을 기반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나름 정리해 보려 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제시한 '비전'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제시했다. '포용성'은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교육적 성장과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태도 및 소양'으로 정의하고 있다. '창의성'은 '무언가를 새롭게 생각해 내는 능력이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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