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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마포대교 가기 전



동네 담장에 심어져 있던 장미넝쿨은 벌써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옛사람들은 철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고 곡식을 거두는 걸로 일상의 즐거움을 삼았다는데 지금도 이런 삶의 풍경은 좋아 보이네요.

한창 도시화에 따른 급속한 개발의 과정에서는 거리에 이렇게 꽃이 많이 있기 힘들었죠. 물론 대부분이 단독주택이었던 시절에는 저마다 작은 마당이 있어 거기에 꽃나무가 심어져 있기도 했고 어디서 날아왔을 민들레가 콘크리트 사이에서 꽃을 피우기도 했지만 도시 조경의 관점에서 거리 여기저기에서 꽃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었나 싶네요.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잘 가꾸어진 도심 조경도 눈에 잘 들어옵니다. 버스나 자가용으로는 금방 지나가거나 보기 어려운 풍경이죠. 그래서 자전거 탄 풍경이 좋다는... ㅎㅎ



🏁 아침 자전거 출근 10km
🎉 2020년 누저구자전거 주행거리 59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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