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전쟁도 혁명도 실시간 SNS로 전파되는 세상이다. 머나먼 타국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신경이 집중된다. 지하벙커에서 태어나는 아이의 울음도 길바닥에서 죽어가는 군인의 모습도 내 작은 휴대폰으로 시시각각 전달되었다.
아파트를 향해 떨어지는 미사일의 모습, 곧바로 이어지는 폭발과 섬광. 전쟁에서 빛과 열은 대부분 참혹하다. 차라리 지하의 어둠이 더 평화롭다. 전쟁이 일상의 모든 걸 거꾸로 바꿔놓고 말았다.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안도하면서도 여전히 거기에 사람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세상은 그만큼 가까워졌다. 부디 이 전쟁이 어서 끝나기를...
반응형
'구상나무 아래에서 > 일상의 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페 옮겨심기 (0) | 2022.04.08 |
---|---|
대선과 전쟁 (0) | 2022.03.16 |
민주주의를 믿는다는 것 (0) | 2022.03.02 |
스포츠 정신은 무엇일까? (0) | 2022.02.10 |
인왕산 호랑이를 때려 잡자 (0) | 2022.01.10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교과서
- 지리산둘레길
- 전국일주
- 백두대간
- 교육
- 자출기
- 민서
- 자전거여행
- 제주도
- 육아
- 인권
- 두컴
- 자전거 출퇴근
- 자전거 여행
- 자전거출근
- 한강
- 사진
- 따릉이
- 생코
- 영화
- 촛불집회
- 별별이야기
- 생각코딩
- 여행
- 지리산
- 자전거
- 민주주의
- 국가인권위원회
- 아기
- 안양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