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어째 더 춥네요. 아침 7시 기온은 심지어 영하 1도로 나왔는데, 코로나19보다 감기가 먼저 걸리것 같네요. 어제는 학교 선배 덕분에 간만에 고깃집을 갔네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고 점심시간 빼고는 외식을 한 적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만큼 드뭅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과의 만남도 줄어들고요. 경기 상황이 최악이라고 하는데 거리와 상가에서는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요. 다행인지 화요일 저녁시간이지만 당산동 고깃집은 제법 시끌시끌하더군요. 빈자리가 많긴했지만 8시 넘어 단체 손님들(주로 2030)도 들어오고 활력이 좀 보였습니다. 3월부터는 다시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다시 도전해 보려고요. 이번달에 찾아갈 코스는 5구간(동강-수철)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산청-함..

그냥 감기가 아닐까? 감기도 매 계절마다 다른 인플루엔자가 영향을 미치는 건데. 특정인에게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도 기존의 감기와 다를 바 없는데... 그냥 그런 생각도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도 사망에 이르게 했으니 그냥 감기라고 치부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모임과 집회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번 코로나는 잠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시간이 관계를 더욱 무르익게 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겠죠. 일상에 침입한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잠시 헤어지지만 따스한 봄날이 오면 더 튼튼한 관계의 다리를 이어갈 겁니다. 우리는 그렇게 성장해 왔으니까요. 🚴🚴🚴🚴🚴🚴🚴🚴🚴🚴🚴🚴🚴🚴🚴 🏁 2020.3.2. 아침 기온 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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