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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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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기 (75)
자출기 | 2020. 5. 7. ☁

간만에 올리는 자출기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까지 오른다고 하니 초여름 날씨가 되겠네요. 간만의 기나긴 연휴였죠. 많은 사람들이 오랜 칩거 생활을 접고 나들이를 갔습니다. 그 사이 고성에서 산불이 났고 이천 공사장에서도 불이 나 많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고 말았네요. 부처님 오신날과 노동절이 낀 연휴 기간동안 산불과 건설현장의 화재참사라니, 세상은 아이러니한 방식으로 감춰진 진실들을 여과없이 드러내어 우리를 참담하게 만드네요. 어린이날은 그나마 조용히 잘 넘어갔으니 불행 중 다행인지... 그 기간 저는 식구들과 한강 자전거 나들이를 나가 맥주를 마시고, 친구와 그 아들을 만나 축구를 하면서 무릎을 까이고, 망원동 시장에서 또 다른 친구를 만나 밤 늦게까지 술잔을 채웠습니다...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5. 7. 09:21
자출기 | 2020. 4. 29. 🌞

어제는 자전거 퇴근까지 간신히 했습니다. 봄철 강한 바람이 제 무릎을 망가뜨리는 걸 느낄 정도로 맞바람을 뚫고 달렸죠. 최근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코로나 긴급문자보다 산불주의, 건조주의보를 알리는 행안부 문자가 더 익숙해질 정도입니다. 바람하면 언젠가 산꼭대기에서 사람이 날아갈 것 같은 바람을 맞았던 기억과, 예전 자전거 타고 제주도 돌면서 맞았던 제주 바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평소 자전거 기어를 6~7단(최고 8단)까지 놓고 달렸는데 제주도 바람을 정면으로 맞을 때는 평지를 2~3단으로 해서 달려도 허벅지가 터져 나갈 것 같았죠. 아무튼 이번 연휴기간에 여행 가는 분들은 바람 조심하셔요. 바람 세게 맞으면 날아가요~ 🏁 아침 자전거 출근 10km 🎉 2020년 자전거 주행 ..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29. 09:24
자출기 | 2020. 4. 28. 🌞

낮기온 20도가 예상됩니다. 덥겠네요. 4월 1일 자전거 주행 누적기록이 332.5km였는데 오늘까지 484.6km를 달렸습니다. 간신히 150km를 넘겼네요. 이렇게 가면 올해 목표인 누적 거리 1500km 달성이 실패할 것 같습니다. 사실 세웠던 목표들이 이미 어그러지기 시작한게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마흔은 불혹이라는데 여전히 허세만 가득하고 실천력과 의지는 빈약하네요. 엊그제 아이의 교과서를 보다가 사회과부도를 펼쳐보게 됐어요.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사회과부도 교과서가 가장 흥미롭다는 게 아내와 저의 공통된 생각이죠. 아이는 그게 왜 재밌냐고 하는 걸 보니 요새 아이들에게 사회과부도는 별로 흥미있는 책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나라 전도를 보면서 2007년 즈음 달렸던 자전거 전국일주 길을 다시 되짚어..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28. 09:53
자출기 | 2020. 4. 27. ⛅

지난 토요일 집에 있던 미니벨로(블랙캣 콤팩트 3.0)를 간만에 꺼내 구석구석을 닦고 기름칠을 다시하고 바람빠진 타이어에 바람을 채워넣었습니다. 10년이 넘은 자전거지만 아직까지 쓸만합니다. 한때 집에는 자전거가 이거 포함 세 대나 있었는데 팔거나 버리면서 이제 접이식 자전거인 블랙캣만 남았네요. 간만에 이 자전거를 다시 소생시킨 것은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의 때문이었습니다. 정비가 끝난 자전거는 아이가 타고, 전 따릉이를 빌려서 안양천을 달렸습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안양천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러 나왔더군요. 초보 운전인 아이가 걱정되어 자전거 탈 때의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천천히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달렸습니다. 느리지만 기분이 좋네요. 예전 블랙캣 뒷좌석에 아이 의자 설치해..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27. 10:05
자출기 | 2020. 4. 24. 🌞

어벤저스 인피니티워에서 보면, 인공지능 로봇(?) 비전과 초능력 인간 완다가 사랑에 빠집니다. 그다지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고 비전이 워낙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다 보니 무심코 넘어갔지만 이 문제는 앞으로 실제할 수 있는 기술에 의한 논란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즉 인간과 로봇의 사랑입니다. 물리적으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비전은 사실 뛰어난 인공지능이었던 자비스를 주입하여 완성되었죠. 자비스는 토니(아이언맨)의 개인 비서 프로그램이지만 토니와 죽이 잘 맞는 농담도 주고받습니다. 게다가 즉각적인 데이터 수집과 정보 추출, 어려운 계산이나 자체적인 프로그래밍 설계까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인공 지능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실제하지 않은 상상의 기술이죠. 뭐, 사실 어벤저스 시리즈에 나온 ..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24. 17:38
자출기 | 2020. 4. 22. 🌞

어후, 춥네요. 아침 기온 5도에 강풍주의보. 아마 체감 온도는 0도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겨울에도 탔는데 이런 날 못탈 것도 없죠. 어제는 따릉이가 없어서 못 탔지만 오늘은 집앞에 무려 9대의 따릉이가 주차되어 있어 골라서 탈 수 있었네요. 따릉이는 주차대 시스템이라서 아무데나 자전거를 놓고 갈 수 없습니다. 이용이 끝난 따릉이는 꼭 정해진 주차대에 자전거를 연결해 두어야 하는 거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보니 어떤 주차대에는 자전거가 없고 어떤 주차대에는 자전거가 넘치는 불균형이 생깁니다. 서울시는 이럴 때 자전거를 차에 실어서 자전거가 없는 주차대에 옮겨 균형을 유지해 주죠. 아마도 이런 데이터가 쭉 쌓인다면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이 가능하겠지요. 그럼 아침마다 앱을 열고 '오늘은..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22. 09:29
자출기 | 2020. 4. 20. 월.

흐리지만 공기는 깨끗하네요. 마포대교 위에서 보니 멀리까지 시야가 탁 트였는데, 4월의 서울 하늘이 예년과 다르게 맑은 모습을 자주 보여 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어제가 절기로는 곡우였습니다. 곡식할 때의 '곡'자와 비 '우'를 쓰니 글자 그대로 곡식을 키우는데 꼭 필요한 비가 온다는 거겠죠. 그말대로 어제부터 서울을 비롯해 많은 곳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렸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제 일상의 방역으로 전환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옛친구들이 얼굴 한번 보자고 연락이 오기 시작하고 그동안 뜸했던 모임카톡이 부지런히 울어 대기도 합니다. 조만간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이야기가 술잔을 채우며 돌아다니겠네요. 코로나를 이겨낸 전사들!! 물론 아직 끝난 건 아니겠지..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20. 14:51
자출기 | 2020. 4. 16. 목.

10일 이후 무려 5일을 건너뛰었습니다. 몸은 금세 부풀어 오른 것 같습니다. 잠시 무기력에 시달렸나 봅니다. 때로 그럴 때가 있는 거죠. 주말을 지나 월요일을 건너 뛰면 그 다음도 힘겨워집니다. 뭐든지 시작의 순간이 중요하죠. 월요일 자전거 출근은 그래서 어느 요일보다 중요한 것 같네요. 다시 열심히 달려봐야죠. 더 더워지면 쉽지 않겠어요. 오늘도 등에 살짝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게 느껴졌으니... 오늘 낮 기온은 20도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2014년의 그 진도 바다 속을 생각하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한기가 올라옵니다. 하늘나라로 떠난 304명의 영혼들을 위로하며 오늘 하루도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내일처럼 살아가야죠. 🏁 오늘의 아침 자전거 출근 9.9km 🎉 2020년 자전거 총 주행거리 ..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20. 4.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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