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저녁 자전거 나들이 4.5km / 22일 아침 자전거 출근 10.1km 🎉 2020년 누적 자전거 주행거리 829.1km 1. 햇살이 뜨겁네요. 갈아입을 옷까지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6월도 이제 하순에 접어들었군요. 오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올라간답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2. 한강에서도 물고기들이 수면 위로 펄쩍 뛰어오르는 걸 볼 수 있었어요. 포식자를 피하려는 것일 수도 있고 숨을 쉬겠다고 뛰어오르는 것일 수도 있다는데... 수온이 올라가는만큼 물고기들도 이 여름을 나려면 고생 좀 할 것 같군요. 3. 2015교육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추후 평가도 나오겠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으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가 다음 교육과정에서는 어떤 식으로 반영될 수..
🏁 아침 자전거 출근 9.9km 🎉 2020년 누적 자전거 주행거리 814.5km 1. 넷플릭스에 tvN드라마 가 올라왔습니다. 이 드라마할 때가 한창 바쁜 아니였고, 초반부터 처럼 중년의 아저씨와 소녀의 사랑 얘기냐는 비판도 드셌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죠. 그러다가 보기 시작했는데...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네요. 나도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드라마. 2. 현실은 크게 달라질 일이 없지만 한번쯤 내 삶을 돌아보고 어디쯤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내 주위에 누가 있으며 어떤 사람인지,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얼마나 귀하게 두고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이런게 희망이겠죠. 다시 삶을 추스르게 하네요.
🏁 아침 자전거 출근 9.9km 🎉 2020년 누적 자전거 주행거리 804.6km 1.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 같습니다. 속을 꽉 막고 있던 문제가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가 복원되긴 어렵습니다. 너무 멀리 와버린 거죠. 갈라서는 건 쉽지만 다시 뭉치는 건 어려운 일이죠. 돌아보면 갈라서는 과정도 질기게 엉켜있어요. 오랫동안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아물어가는 피딱지를 들쳐내 고름이 생기는 과정의 반복이었죠. 그렇게 입은 상처는 아물지 않아요. 흉터가 남죠. 보면 계속 생각납니다. 아프게 한 사람이 떠오르며 진저리가 쳐지는 일이 반복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하튼 일단락을 집니다. 이제 새로운 가능성으로 나아가야죠. 2. 어제는 간만에 늦은 시간까지 아내와 함께 소주잔을 채우고 비우기를 반복하며 ..
🏁 아침 자전거 툴근 10.6km 🎉 2020년 누적 자전거 주행거리 773.9km 1. 누구나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안에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라고 유혹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흔들어 댑니다. 때로 양심은 모두의 손을 들어주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는 가짜. 그것은 꾸며진 자기 논리에 불과하죠. 거기에 흔들리는 건 약해져서입니다. 내면의 자유, 그것을 위해 우리는 유혹에 더 강해져야 할 겁니다. 2. '나는 그대가 과거의 추억을 굳이 현실로 꺼내려는 게 답답하다. 그것은 이제 허상이다. 아무리 노래와 영화와 책들이 우리의 젊은 날들을 이해하고 심지어 위로한다 할지라도 추억은 추억에 머물러야 한다. 현실로 소환해서는 추억도 잃고 현실마저도 망가진다. 그러니 이제는 돌아와라. 그대가 있어야할 곳으로. 도망가지 ..
🏁 아침 자전거 출근 9.9km 🎉 2020년 누적 자전거 주행거리 763.3km 1. 아침 기온 21도. 점점 더워집니다. 아직까지는 여정의 옷이 없어도 달릴만합니다. 다행히 제가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 아닌가 봐요. 하지만 아침 기온이 25도 정도가 되면 여벌 옷이 필요할 것 같네요. 2. 여름에는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때가 많습니다. 회사에 샤워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런날에 1시간 가까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면 흐르는 땀을 씻어내는 게 어려운 일이죠. 우선은 자전거 탈 때는 운동복을 입고, 회사에 도착하면 일상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딱히 탈의실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화장실 칸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죠. 물론 갈아입기 전에 수건을 물에 적셔서 몸의 땀을 닦아내고 열기를 식힙니다. 오랫동안 그..
🏁아침 자전거 출근 10km 🎉 2020년 누적 자전거 주행거리 753.4km 1. 오늘은 6.10 민주 항쟁 3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이름을 적어봅니다. 2. 5학년인 아이는 오늘 드디어 등교합니다. 같은 학년에 다른 반 친구들은 월요일과 화요일 등교했고 이제 아이네 반 차례가 되었죠. 아침에 준비한걸 보니 짐이 세번이나 됩니다. 책가방은 기본이고 안가지고 다니던 신발 주머니를 다시 가지고 다니게 되었네요. 나머지 짐은 이번 학기 첫 등교라서 생활용품들(휴지가 물티슈 등등)을 담은 가방입니다. 원래는 3월에 했어야할 일인데 이제 시작이네요. 여하튼 시작된 등교. 무탈하길 바랍니다. 3. 아이 앞으로 교육청에서 3만원 상당의 쌀과 식재료가 들어있는 현물이 지급되는데 이걸 기부할 ..
🏁 아침 자전거 출근 10km 🎉 2020년 누적 자전거 주행거리 743.4km 1. 폭염주의보. 하루 최고 기온이 33~35도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거라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오늘 서울지역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네요. 작년에는 6월 3일 첫 폭염 특보가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약간 늦었지만 올 여름 더위가 어떨지 걱정하는 지금 첫 특보 발령이 반가운 일은 아니겠죠. 2. 아침 출근 시간 자전거타기는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아직은 견딜만하죠. 좀 더 심해진다면 티셔츠에 자외선 차단 팔토시를 하고 모자에 썬크림을 바르고 출근할 겁니다. 샤워실이 없는 회사이다 출근해서는 수건에 물을 묻혀 땀을 씻어내고 옷을 갈아입은 후 근무하겠죠. 여러 해 이렇게 생활해 왔기에 나름 대비는 되어 있습니다. 본격..
1. 토요일에는 부모님집에 찾아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로 친척들의 근황을 듣곤 하죠. 어르신들 이야기는 대부분 건강 문제에 대한 소식이고, 제 또래 사촌들은 가족간의 문제가 전해집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좋은 소식은 천천히 오고 나쁜 소식은 빨리 전해지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아무 소식이 없다면 잘 살고 있는 거죠. 20~30대에는 일상이 무미건조하다는 생각이나 말을 쉽게 했습니다. 역동성이 중요했던 시절이었으니 당연하겠죠. 그런데 이제는 일상 하나하나가 참으로 소중한 거 아닐까 싶은 나이가 되어 가는 거 같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것도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생겼나 봅니다. 2. 일요일에는 욕실 세면대 하수관 셀프 공사를 다시 시도했습니다. 먼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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