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숲으로 간 구상나무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숲으로 간 구상나무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770)
    • 구상나무 아래에서 (530)
      • 일상의 발견 (231)
      • 밥과 꿈과 사람 (75)
      • 하늘을 여는 아이 (53)
      • My On-Line Story (131)
      • 교과서 스크랩 (3)
      • 편집 일기 (2)
    • 생활 여행자 (164)
      • 지리산둘레길 (5)
      • 하늘을 달리는 자전거 (70)
      • 걷고 또 걷고2017 (6)
      • 백두대간 이야기 (22)
      • 발길이 머문 곳 (37)
      • 바글보글지글 (10)
      • 일본오사카2007 (6)
      • 푸켓다이어리2007 (4)
    • 사막에 뜨는 별 (73)
      • 개봉극장 (25)
      • 서가에 피는 꽃 (43)
      • 동물원 옆 미술관 (5)
    • 말하지 않고 말하기 (0)
  • 방명록

생활 여행자 (164)
주천-운봉 | 운봉고원에 부는 바람

어떤 일이든 시작이 어렵다. 혼자 실행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지리산둘레길을 걷자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다. 서울둘레길을 마친 지난 봄에 그런 생각은 더 간절해졌다. 새로운 트래킹 코스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마침내 지난 8월 18일 지리산 둘레길의 첫발을 내딛는 결실을 맺게 하였다. 아무래도 서울에서 멀리 지방으로 내려가는 거라 신경써야 할 게 많았다. 1박을 할지, 아니면 새벽에 출발할지에 대한 선택부터 자가용을 이용할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트래킹 구간에 식수와 음식은 충분한지, 코스 내에 위험한 구간이나 길을 잃기 쉬운 구간은 없는지, 이정표 등은 잘 되어 있는지 등등 첫 트래킹에 앞서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게다가 서..

생활 여행자/지리산둘레길 2019. 8. 21. 17:01
사비나 미술관 - 우리 모두는 서로의 운명이다

8월 11일.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사비나 미술관을 방문했다. 일요일 낮 12시 즈음에 출발했지만 1시간도 걸리지 않아 도착할 수 있었다. 반대로 은평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교통 체증이 심해서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곳 미술관을 알게 된 것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흥미로운 외관과 독특한 기획 전시, 그중에서도 아이가 흥미롭게 볼만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성인 6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4천원이다. 관람권을 끊으면 1층 카페에서 음료를 1천원 할인해 준다. 특히 주목한 전시는 "우리 모두는 서로의 운명이다-멸종위기 동물, 예술로 HIG"라는 전시전이었다. 아래는 이 전시와 관련한 설명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더보기 (이하 멸종위기동물, 예술로 HUG)展은 ‘생물다양성 보존’이라는..

생활 여행자/발길이 머문 곳 2019. 8. 12. 18:11
서늘한 형무소에서 망국을 생각하다

춥다. 잔뜩 움츠린 목덜미로 서늘한 겨울 바람이 스쳤다. 붉은 벽돌 건물에 주눅들어 어깨와 허리가 접혔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먹방에서 아이는 떨었다. 똥오줌까지 스스로 처리해야 하고, 며칠이 지나가는 줄도 모른채 깜깜한 어둠 속에 사람을 가둔다는 상상만으로 정신적 공황에 빠질 것처럼 무섭다. 벽관에 들어갔을 때는 아이가 장난으로 문을 잠궜다. 꼼짝없이 갇혔는데, 잔뜩 쪼라든 몸뚱아리 한가운데 있는 심장은 더욱 커다랗게 요동쳤다. 아이가 풀어주기까지 1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일어난 그 끔찍한 현상에 나도 놀랐다. 사형장 앞 미루나무는 온갖 통곡들을 끌어안느라 잔뜩 말라버렸다. 컴컴한 사형장 안쪽에서는 지난 100년간 어떤 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 시구문 밖으로 난 통로 끝은 깜깜했다. 한낮에 들어갔지..

생활 여행자/발길이 머문 곳 2019. 2. 10. 22:50
[서울둘레길6-2]비야 비야 와라. 많이 많이 와라.

생활 여행자/걷고 또 걷고2017 2017. 7. 3. 18:22
[서울둘레길4-1]사람을 살리는 길

6월 11일(일) | 총 10.3km | 매헌역-양재시민의 숲-대한항공 폭파 사건 희생자 위령탑(삼풍백화점 붕괴 희생자 위령탑)-여의천-내곡동 주민센터 근처-구룡산 주변길-대모산 주변길-수서역 일요일 아침을 이렇게 서둘렀던게 얼마만일까.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짐을 준비했다. 짐은 아내가 미리 전날 준비해 놓는다. 꼼꼼하게 챙겨놓은 짐들을 보면 이 도보길 여행에 대한 그이의 바람이 보인다. 길과 숲과 바람에 목말랐던 사람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이 보인다. 길을 걸으며 오감이 열리는 경험을 해 본 사람만이 갖는 열망이다. 왜 사람은 이 스피드한 세상, 편리한 세상에서 굳이 피곤하고 힘든 일을 자처하며 쾌감을 느낄까? 이미 여러 과학자들이 밝힌 바 있다. '러너스 하이'. 또는 '운동 쾌감'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 여행자/걷고 또 걷고2017 2017. 6. 30. 18:17
[서울둘레길6-1]물은 흐르고 숲은 이어지고 우리는 걷는다

생활 여행자/걷고 또 걷고2017 2017. 6. 20. 06:47
[서울둘레길4-2]뜻을 세우는 일

생활 여행자/걷고 또 걷고2017 2017. 6. 10. 22:42
5일간의 자전거 출퇴근 기록

다음은 지난 5일(2017. 5. 29.~6. 2.)까지의 자전거 출근 기록이다. 아침에 간단히 적어서 페이스북에 올렸던 단상을 정리해 올린다. 기록의 차원이다. 물론 퇴근도 자전거로 했으나 따로 기록해 둔 것이 없다. 페이스북 글을 옮겨오니 블로그가 풍성해진다. 1일차 손목 시큰거림이 여전하다. 5월 29일 아침 기온은 18~19도. 이번주 내내 비 예보는 없다. 오랜만의 자출이라 천천히 시작했다. 내 앞으로 가벼운 차림의 여성 라이더가 내내 달렸고 난 끝내 추월하지 못했다. 이번주는 좀 꾸준히 달려보자. 2일차이틀째라서 그런지 어제보다 5분 이상 단축됐다. 운좋게 마포대교 이후 공덕 오거리까지 신호에 안걸린 것도 있지만, 아침에 타이어에 공기를 더 넣어주니 정지 후 출발 속도올리는거나 가속 기어올릴 ..

생활 여행자/하늘을 달리는 자전거 2017. 6. 7. 20:12
이전 1 2 3 4 5 ··· 21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 정경심 1심 재판 결과를 보며
  • 2021 수능 국어 문제 풀기
  • 자출기 | 2020. 11. 13. 금
  • 자출기 | 2020. 11. 6. 금
최근에 달린 댓글
  • 수고했어요^^
  • 댓글이 늦었네요. 오사카 여⋯
  • 안녕하세요. 도톤보리쪽 여행⋯
  • 저는 얼마전에 둘레길 완주⋯
Total
520,062
Today
0
Yesterday
9
링크
  • 이웃집, 노을이네
  • 원미동 통신
  • 노란몽(Old Egg's Dream)
  • 같은 풍경 다른 생각
  • 지리산외계인
TAG
  • 자전거 출퇴근
  • 영화
  • 자출기
  • 안양천
  • 자전거
  • 제주도
  • 자전거 여행
  • 자전거출근
  • 한강
  • 생코
  • 별별이야기
  • 육아
  • 교육
  • 여행
  • 국가인권위원회
  • 사진
  • 교과서
  • 생각코딩
  • 따릉이
  • 촛불집회
  • 전국일주
  • 지리산둘레길
  • 인권
  • 아기
  • 백두대간
  • 자전거여행
  • 블로그
  • 산행기
  • 민서
  • 두컴
more
«   2021/01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 2020/12 (2)
  • 2020/11 (4)
  • 2020/10 (11)
  • 2020/09 (12)
  • 2020/08 (6)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