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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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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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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09)
정봉주 유감

정봉주 문제는 현행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죄가 악법이라는 데 있다. 그 악법을 폐기하자고 해야지, 판사 신상털고 정권교체하고 복수하자고 하고 자기네편 비판하는 좌파들을 똑같이 악법으로 손발 묶어놓으려고 하고 이러는 것들은 그냥 뇌가 없는거지. -@CherryBreakfast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자면, 이명박 후보측의 소명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념적 정치문화가 지난 대선에 있었고, 정봉주의원은 이 문화에 속하는 일부 여론을 대변했을 뿐이다. 비록 이 여론이 잘못된 것이라 하더라도, 이 여론을 정치무대에서 대변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인의 권리이자 의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대의제 정치제도가 그것이 틀린 의혹이라는 이유만으로, 도덕적 비난을 넘어서는 감옥행이라는 사법 처벌의 대상이 되는 ..

구상나무 아래에서/My On-Line Story 2011. 12. 23. 09:36
원주 여행

한지 문화 테마 파크는 잠깐 들려볼 만했어.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더군. 물론 이벤트가 있다면 좀더 걸리겠지만 아무 것도 없을 때는 박물관만 둘러보게 되고, 박물관 규모도 그리 크진 않아. 하지만 닥종이로 만든 인형들의 짜임새 있는 제작과정 설명이 인상적이더라. 볼만했어. 의외로 박경리 문학공원이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청소년 시동아리에서 야외 전시회를 하는데, 멀리서 달려와 차와 과자를 주면서 구경하고 방문록을 작성해달라고 하여 뜻하지 않게 청소년들의 시를 둘러보았는데, 재미있고 참신했다. 그 나이 때의 고민과 삶, 사랑과 우정이 투박한 그림과 글로 표현되어 있었다. 찬찬히 둘러 보면서 시는 이렇게 사람들 마음을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밖에 전시관 안에는 토지 전편의 이야기를 짧막한 글과..

생활 여행자/발길이 머문 곳 2011. 12. 22. 19:34
민서의 두돌

민서 엄마는 전날부터 부산했다. 하루 전날인 11일 치악산 자락 콘도에서 민서엄마의 지인들이 준비해 준 케익으로 생일 잔치를 치렀다. 그리고 그런 내용을 내 페이스북에 올려서 또 많은 이들이 축하해 주었다. 그 페이스북 페이지를 민서에게도 보여주었더니 케익에만 관심을 가진다. 애가 무엇을 알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사진 몇장으로 이야기 될 뿐이지만, 삶은 지금의 행복을 가치있게 보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지금 나와 민서엄마는 부모로서 가질 수 있는 행복을 찾아 가고 있다. 전날 저녁부터 부산하게 생일상을 준비했던 민서 엄마는, 생일 날 아침에는 민서가 일어나기 전에 이렇게 민서의 칠판에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매년 생일을 이렇게 보내는 건 어렵겠지만, 준비하고 메시지를 남기는..

구상나무 아래에서/하늘을 여는 아이 2011. 12. 13. 21:36
노동자, 근로자, 인부...

@baltong3: 생산역군이라고 추켜줄 때는 '근로자', 사고로 목숨을 잃으면 '인부', 권리를 주장하면 '배부른 노동자'.. 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들입니다. 다섯 분 철도노동자의 명복을 빕니다. @namhoon: '인부 5명이 목숨을 잃다'(X) -> '노동자 5명이 목숨을 잃다'(O). 이 세상에 '인부'란 직종은 없습니다. @grainy_: 전국의 출판사 수가 2만 개가 넘고, 출판시장 규모가 세계에서 일곱째라는 이 나라에서 노조가 있는 출판사는 7곳뿐이고, 노조에 가입된 출판노동자 수는 50명밖에 안 된다고 한다. 사실 출판노동자들은 스스로를 근로자로 불리는 것도 마땅치 않은 듯. 그건 지금 기업내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역들이 내세우는 논리이기도 하다. 나름 전문직업인이며 평범한 노동..

구상나무 아래에서/My On-Line Story 2011. 12. 13. 07:08
수원 행궁 나들이

오랜만의 교외 나들이. 직장 동료의 결혼식이 수원에서 열리는 것을 핑계로 수원 화성 행궁 나들이를 나섰다. 투호 놀이에서는 민서 마저 잊을 정도로 우리 부부 모두 즐거웠다. 민서는 여전히 차멀미가 좀 심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였으니 나쁘지 않다.

생활 여행자/발길이 머문 곳 2011. 12. 5. 18:32
글을 쓴다는 것은

절친한 친구가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들어가 보니 이미 190여개의 포스팅이 올라가 있다. 주로 시와 시에 대한 단상, 그리고 일상의 상념들을 담았다. 시 때문일까, 글들이 남다르다. 쉽게 따라갈 수 없는 그의 감수성이 느껴진다. 여전히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가 있어 좋다. 그러면서도 이제까지 왜 숨겨왔을까.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참 많은 걸 이해하며 살았다고 생각했다. 그 친구는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서툴던 것일까, 부끄러웠던 것일까, 꺼렸던 것일까? 요새 인기 있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기준은 소양 없는 자가 글자를 알면 안 된다고 말한다. 당시로서는 소양 없는 자가 글자를 안다는 것도 무서운 일이었을 게다. 기득권을 지켜주고 있는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었으니 말이..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11. 12. 1. 09:41
개와 늑대의 시간

지금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은 제가 인권위에서 3년 근무하면서 이미 당한 사례이지요. 기한이 없는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 급여나 조건 등은 하나 달라지지 않고 그냥 그대로 계속 일만 해라.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차별은 유지하겠다라는 것. 급여도 조건도 복지도 그대로다. 그거죠. 이거 노무현 정부때의 인권위에서 제가 겪었던 거에요. 새삼 MB 정부를 깔 일은 아닐 듯, 그냥 따라하고 있는 거죠. 아참, 다시 떠오른 놀라운 사실은 당시 인권위에 노조가 생겼지만, 비정규직은 가입할 수 없었다는 것. 정규직이 반대했죠 ㅎㅎㅎ 그러니 적어도 노동 문제에서 노무현 정부는 MB정부와 하나도 다를게 없었고, 오히려 악화시키는 데 앞장섰어요. 물론 MB정부가 가속 페달을 밟은 건 사실이지만, 애초 출발..

구상나무 아래에서/밥과 꿈과 사람 2011. 11. 30. 23:30
가을? 겨울? 아무튼 남산..

끝까지 가볼 걸 그랬어. 오랜만에 찾은 남산. 중간에 돌아서는 발걸음들이 계단 틈에 숨어 있을 듯.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11. 11.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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