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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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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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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09)
겨울을 견디는 풀꽃, 지다...

저에게 대통령 선거권도 생기기 전, 그러니까 대학교 2학년 때인 92년 대통령 선거에서 전 당신의 당선을 위해 뛰었습니다. 덕분에 난생 처음 유치장에도 갇혀보고,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정에도 섰고, 벌금으로 거금 30만원을 선고받기까지 했지만, 그런 경험이나 경력이 절대 부끄럽진 않습니다. 물론 92년 대선에서는 실패했지만 다음 대선에서 당신은 당선되셨습니다. 전 당신에게 투표를 했고요. 이렇게 보니 참 많은 일을 당신과 함께 했군요. 이 한 장의 사진, 당신을 기억하는 마지막 사진이 되겠네요. 불편한 몸으로 다시 찾아온 시대의 겨울 앞에 온몸을 던지고자 행동하는 양심을 부르짖었던 당신의 그 용기와 간절함, 잊지 않겠습니다. 평안히 가세요.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8. 18. 15:06
후배의 알뜰살뜰한 조언

착한 후배가 좋은 정보를 보내주었다. 그 후배의 알뜰한 관심과 배려에 정말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지^^ 그렇지만 이런 정보를 그냥 읽고 잊어버릴까 싶어 여기에 옮겨 온다. 또,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작은 바램이다. 언젠가 뜨기도 이 이모의 사랑을 느껴보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엄마'는 강하다. 점심은 맛나게 드셨나용? 알려줄 것이 생각나 쪽지 보냅니다. 아이를 낳고 난 후 깜빡증이 심해서 생각날 때 안 하면 또 잊고 그냥 지나가거든요. -.,- 유아용품 구매 아직 안 했지요? 새 물건을 사시려면 '맘스맘'이라는 곳에 들어가 보세요. 거기 물건이 아주 싸게 많이 나와 있어요. 온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있어서 구경하고 사기도 좋아요. 특히 아이들 옷이 아주 ..

구상나무 아래에서/하늘을 여는 아이 2009. 8. 14. 13:39
공덕동에서 막걸리 한잔-배다리 술도가

결혼을 하니 사람 만나는 일이 줄었다. 간혹 함께 하는 동료 직원들과 공덕동 막걸리집을 찾곤 한다. 아담하고 토굴같은 분위기가 나는 술집인데 제법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연락이 오는 후배나 친구라면 일터가 있는 공덕동에 한번 놀러오라고 한다. 염치없지만 긴 시간내기 어려울 때 저녁 식사 시간을 이용해 만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담는 말이다. 그만큼 분위기나 정취가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추천한다. 고등어 구이가 맛있으니 꼭 가서 함께 먹어 보자.

생활 여행자/바글보글지글 2009. 8. 13. 10:21
8월 11일, 산부인과 다녀오다

어제는 엄마가 병원에 다녀왔단다. 놀랄 필요는 없어. 엄마와 뜨기의 정기검진일이니까. 지난 번 충수염 수술 이후 첫 정기검진일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도 특별한 검사도 했단다. 지금까지 검사가 주로 뜨기가 잘 크는지 확인해 보는 거였다면, 이번의 검사는 혹시 뜨기의 몸에 다른 이상은 없나 알아보는 거지. 엄마 팔뚝에서 피를 좀 뺐다고 하는구나. 일단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았을 때는 괜찮다고 하더구나. 키도 많이 컸어. 벌써 15cm라고 하더군. 직접 보지 못한 게 아쉽단다. 얼마전 고대병원에서 충수염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고 하더구나. 마취 방법이나 입원일수, 산부인과와의 협의 여부, 통증 정도 등등을 물어보았고, 엄마는 의사소견서를 보여주었단다. 몇마디 질문과 답이 오간 게 전부..

구상나무 아래에서/하늘을 여는 아이 2009. 8. 12. 09:39
새술은 새부대에, 새로운 인연들과 함께 한 자리...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하나의 문이 열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도 자주, 후회 속에서, 오래도록 닫혀진 문을 바라보며 아쉬워한다. 우리 앞에 또 하나의 문이 열려 있는 것도 알지 못한 채. - 헬렌 켈러 날파리들이 반겼고, 식탁은 지저분했으며, 방석은 딱딱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먼지가 툴툴 털렸다. 양재기 그릇은 찌그러졌고, 얼음동동주는 썼다. 모듬전은 오래된 것 같았고, 종업원들은 친절하지 않았다. 비록 가난한 자리였지만, 반가운 술자리였다. 실로 오랜만의 회식 자리였기 때문이다. 엠티니 단합대회니 이런 자리를 제외하면 5층 식구들끼리만 모여서 술자리를 나눈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인 것 같다. 많은 이들이 퇴사한 자리는 이제 다시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메꾸었다.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다..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8. 11. 14:16
8월 5일 하늘...

8월 5일 하늘... 오후 6시..즈음...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8. 5. 19:17
사람의 목숨에 무게를 달려고 하느냐

요새 아내와 함께 푹 빠져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엠비시의 월화 드라마 '선덕여왕'이죠. 아내는 주말보다 월요일을 더 많이 기다릴 정도로 선덕여왕 팬이죠. 저도 함께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정말 주옥같은 대사들이 쏟아지는데, 어제는 비담이 덕만을 병부령에게 넘긴 일을 두고 문노가 크게 꾸짖죠. "사람의 목숨에 무게를 달려고 하느냐" 그리고 선덕여왕이 끝나고 PD수첩을 보았습니다. 쌍용자동차에 사태를 다루고 있었죠. 평택에서는 100일이 넘도록 '함께 살자'를 외치며 파업을 벌이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함께 사는 길은 정녕 없는 것일까요? 지금 600명의 밥줄을 끊어서 나머지 20만명을 살리겠다는 계산, 그런 계산을 하려는 사람이 혹시 당신이 아닙니까. 내 얘기가 아니라고 쉽게 이야기할..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8. 5. 10:00
형광조끼와 전조등

형광조끼가 도착했다. 밝은 노란 망사 조끼이며, 선명한 형광띠가 부착되어 있는 중국산이다. 가격은 7,000원. 그리고 전조등도 새로 바꿨다. 야간 산악 자전거도 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밝고 오래가는 등이다. 자전거 출퇴근을 한지도 꽤 됐지만 여전히 도로는 무섭다. 개념없이 클락션을 신경질적으로 울려대는 강아지 자제분은 그렇게 많지 않고, 오히려 서로 존중하고 조심하는 운전자들이 많지만, 예나 지금이나 도로 사정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로 주행에서 음푹 패인 지형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애물들, 망가진 도로 상황이나 깨진 아스팔트 등도 안전 라이딩을 위협하는 복병들이다. 형광조끼와 전조등은 앞으로 야근도 많아지면저 자연히 늦은 퇴근이 잦아질 것을 대비했다. 형광조끼는 뒤에서 오는 자동차들에게..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8.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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