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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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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민에 대해 연민을 보낸다

이번 용산 참사가 나서 한참을 울분하고 분노하고 적개심을 불태웠으나... 단 한번도 거리 집회에는 나가 보지 못했다. 스스로 돌아보면 여러가지 사정을 핑계로 대지만, 어쩌면 나 스스로 연민의 덫에 빠져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 누구 말대로 연민은 변하기 쉬운 감정이다. 곧 시들해지는 감정일 뿐이다. 그렇다고 딱히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그 연민이 보상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연민은 딱 거기까지다. 그저 나는 나의 연민을 통해 나의 무고함을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나도 슬프고, 분노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어쩌면 연민은 스스로의 무력함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연민은 그 선한 의도에서 비롯되었지만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 세상에 대해 연민하다가 결국은 나 스스로의..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2. 10. 18:54
대학 동기들과의 즐거운 만남

지난 금요일(2월 6일) 종로의 어느 노래방 앞에서.. 아주 오래된 인연들이다. 1년에 두어번 볼까 말까한 인연이지만 이처럼 사람을 유쾌하고 즐겁게 한다면 언제든지 다시 기꺼이 함께 하고 싶다. 비록 지금의 삶이 참으로 힘겹고 더디고 슬프더라도 온갖 위세나 허풍을 당당하게 받아쳐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즐겁다.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2. 10. 18:37
정의로운 분노_MB악법을 말하다. 릴레이 카툰 5화-언론법

- 그래 강모씨의 얼굴을 보니 어떻든? - 음, 잘 생겼더군. 저렇게 생긴 사람이 그런 잔인한 짓을 하다니 싶었어. 아주 오래전 칼 858 여객기를 폭파시킨 김현희는 사람들이 '이쁘니까 용서해 주자'라고 하더니 지금은 얼굴 공개만으로도 이러쿵저러쿵 하는지 모르겠어. 나쁜놈이니까 당연히 얼굴 공개되어야 하는 거 아냐? - 그렇긴 하다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피의자 즉, 죄가 의심되는 사람일 뿐인데, 마치 죄인처럼 취급하는 건 좀 부당한 일이 아닐까? - 물론 아직 재판이 시작된 것도 아니지만, 일단 스스로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명백한 증거도 나왔다고 하잖아. 그렇다면 사실상 그가 저지른게 100% 확실한 거 아냐? 그런 범인의 얼굴을 공개한 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 그렇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2. 5. 19:30
우리나라 한번에 전국일주 하기 - 내나라여행박람회

이 글은 광고성 짙은 글로 '프레스블로그'에서 하는 블로그 광고의 협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 그러니까 재작년 즈음이었을 거다. 여행사에서 막 일을 시작할 무렵, 선배의 지시에 따라 '내나라 여행 박람회'(http://www.naenara.or.kr)에 다녀온 일이 있다. 이런 박람회장에 가본 것도 처음이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지자체가 이곳에 모인 것처럼 아주 풍성한 여행 잔칫상이 마련되어 있었다. 단순한 관광안내 뿐만 아니라 특산물부터 전통문화 재현 등, 마치 현장에 가본 것처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원래부터 해외여행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지만, 내나라여행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여행지 곳곳에 대해 더욱 관심과 애착이 갔던 건 사실이고, ..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2. 4. 09:28
이기적 유전자_존재와 본성 사이에서

어떤 행성에서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이다. 만약 우주의 다른 곳에서 지적으로 뛰어난 생물이 지구를 방문했을 때, 그들이 우리의 문명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맨 처음 던지는 질문은 "당신들은 진화를 발견했는가?"라는 물음일 것이다. - 40쪽 어떤 나라에서 지적 사회가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사회가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이다. 만약 지구의 다른 곳에서 문명이 뛰어난 사회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들이 우리의 문명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맨 처음 던지는 질문은 “당신들은 사회의 진화(진보)를 발견했는가?”라는 물음일 것이다. 원문을 쓴 리처드 도킨스에게는 참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 사회의 미개함을 꾸짖고 싶어 그..

사막에 뜨는 별/서가에 피는 꽃 2009. 2. 3. 19:30
만화가들, MB악법을 말하다-4화 야마꼬-비정규직 보호법, 최저임금법

얼마 전 우연히 본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서 나는 참 오랜만에 그 정답을 되새길 수 있었다. 제주도의 해녀할머니들을 그린 다큐멘터리였다. 평생 물질로 살아 온 여든 된 해녀할머니에게 물었다. "스킨 스쿠버 장비를 사용하면 더 많은 수확을 하실 텐데요?" "그걸로 하면 한 사람이 100명 하는 일을 할 수 있지." "그런데 왜 안 하세요?" "그렇게 하면 나머지 99명은 어떻게 살라고?" - 김규항 블로그 에서 집으로 올라오는길 톨게이트를 빠져나올 때 조카의 느닷없는 질문. "하이패스가 뭐에요?" "응, 단말기를 설치하면 톨게이트를 그냥 통과하면서 자동으로 돈이 나가는 거지." "그럼 그거 설치하면 편리한 거 아니에요?" "편리하겠지." "그럼 왜 설치 안하셨어요?" "글쎄, 편리하면 좋은 걸까?" 잠시후 ..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1. 29. 18:17
만화가들, MB악법을 말하다-3화_곽백수, 수도법 개정

만일 경제학이라는 것이 국민소득이라든가 성장률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언제까지고 넘어서지 못한 채, 빈곤 좌절 소외 절망 등과 범죄 현실도피 스트레스 혼잡 그리고 정신의 죽음과 같은 현실의 모습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러한 경제학을 페기하고 새로운 경제학을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 - E.F. 슈마허, 중에서 경제를 이야기하면서 빈곤과 가난, 삶의 질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그렇다, 용산의 참사가 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아흔아홉개를 가진 자들이 백(100)을 채우기 위해 하나를 가진 사람의 몫을 뺏으려 들 때, 국가는 하나를 가진 사람을 보호하고 그들의 가난이나 빈곤, 삶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그들은 어엿히 서울 한복판에서 가게를 운영하..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1. 22. 13:30
만화가들, MB악법을 말하다 - 2화 최규석_집시법+불법행위 집단소송법

여럿의 윤리적인 무관심으로 해서 정의가 밟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거야. 걸인 한 사람이 이 겨울에 얼어 죽어도 그것은 우리의 탓이어야 한다. - 황석영 소설 중에서 아프다, 많이 아프다. 아프다는 의식마저 타들어간다. 차갑던 가슴마저 타들어간다. 목이 마르다. 시원하게 쏟아붓던 그 물대포도 이 불의 신 앞에 엎드렸다. 누구냐, 이 목숨들에 불을 붙인 게… 생때같은 목숨들이 불에 타 죽었다.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이 불에 타 죽는 거라고 하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소식만 들어도 아프고 가슴이 타들어가건만, 그렇게 죽어갔던 이들은 얼마나…… 경찰과 시민을 싸우게 죽음으로 내몰았던 이가 있고, 그들을 죽게 만든 제도가 있다. 그 사람을 처벌하지 않고 그 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이런 처참한 일..

구상나무 아래에서/일상의 발견 2009. 1. 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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