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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 안철수
  • 그의 노력과 열정이 남달랐을 거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시스템과 함께 맞물렸다는 것, 그 결과로 그가 명성과 부를 얻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보통의 부자들이 자신의 노력과 열정만 내세웠다면 그는 이번 기부로 자신의 명성과 부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 아님을 인정했다. 즉, 자신의 열정과 노력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부를 누렸다는 것을 고백한 셈. 그러나 그의 그런 고백이 다시 그의 명성을 더욱 치켜세우는구나. 누구 말대로 기부할 돈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명성은 죽음을 통해서나, 혹은 죽을만큼의 고통을 통해서만이 얻을 수 있는 저 별 너머의 것이라는 것. 하물며 별 너머의 먼지로 사라지더라도 얻기 힘든 그 무엇이라는 것.
  • 그럼에도 다행(?)은 그의 말대로 그 사람이나 나나 모두가 언젠가 저 별 너머의 먼지가 될 것이라는 것. 아무튼 여타 다른 부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겸손(?)을 표방하였다. 어찌됐든 그는 우리 사회가 베푼 최대의 자선(자산이 아니라)임에 틀림없다. 어느 중견기업의 회사 20대 후반의 이사와 비견된단 말이지. 할아버지 잘 만나서 그 자리에 있음에도 세상에 대한 깊은 고민은 전혀 없고, 그저 그리스 사태가 복지병으로 생긴 거라고 헛소리나 하고 앉아 있던 그 이사 말이다. 사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반박도 안한 나라고 뭐 잘났냐만. 갑자기 우울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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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새 '동경'의 마음을 잃었다. 저 산 너머는 어떤 모습일까. 저 바다 건너는 어떤 세상일까. 저 길을 돌아가면 무엇이 있을까. '동경'은 그런 궁금함과 호기심에 희망을 버무려 만들어진 마음인데, 살아가며서 그런 동경을 잃고 산다. 동경을 잃어버리면 무관심만 남는다. 지금 있는 자리에 연연하고 지금의 인연에 매달리고 세상을 원망한다.
  • 동경을 무너뜨리는 것은 두려움이다. 그리고 관성이다. 산 너머에 대한 동경보다 두려움이 커진 것이며, 저 바다 건너 세상에 대한 동경 보다 두려움이 커진 것이다. 길을 돌아가서 만나는 무엇이 나를 위협할 거라는 망상에 빠지는 것이다.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라는 걸 잘 안다. 그러나 그 용기를 애써 외면하고 '돈'이라는 탐욕의 물질에 위안을 삼지만, 실상 돈이 그렇다고 많은 것도 아니니 괜한 절망감과 자괴감으로 스스로에게 상쳐를 분다. 그러면서 '돈'만 있으면 저 산 너머로 갈 수 있을 것이고, 저 바다 건너의 세상도 다 내것이며, 저 길을 돌아가서 만날 무엇인가도 내 앞에 무릎 꿇을 거라는 얼토당토 않은 미신에 빠져든다.
  • 돈이 동기 부여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살아있음의 유한한 경험은 그것만으로 넘을 수 없는 벽이다. 그 산 너머로 가기 위한 여정, 그 바다 건너의 세상까지 가는 동안의 설렘, 그 길을 돌아가는 동안 품게 될 기대와 희망,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 등은 모두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것이며,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전하는 울림이다. 
  • 다시 무언가를 동경하고 그리는 마음을 품어보는 일이 참으로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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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뜯어먹고 사는 거 아니다.”

어머니는 늘 그렇게 말씀하셨다. 다 큰 아들이 늦은 나이에도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아마도 턱없이 높은 외모에 대한 기준 때문이라고 보셨을 것이다. 틀린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 난 내 기준에서 매우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살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아름다움은 꼭 외모만을 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결혼하고 같이 살다 보면 자잘한 긴장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다. 남편이란 작자가 금요일 후배들과 새벽까지 술을 먹다가 들어와서는 토요일 온종일 뒹굴뒹굴하며 보내고 일요일마저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으니, 모처럼의 휴일이 맥없이 그냥 가는 게 못내 아쉬웠을까. 아내는 부산스럽게 외출 준비를 했다. 초췌한 내 몰골 때문인지 아니면 나에게 화가 났는지, 나에게 나가자는 말도 안 하고 민서를 데리고 개웅산에 다녀오겠다는 거다. 일단 아내 얼굴에서 노랑 신호등(주의)에 불이 들어왔다는 신호다.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이대로 그냥 내보내면 난 죽는다.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틀 내내 비가 내린 터라 나는, "비 온 뒤라 개웅산 온통 진흙길일 거야. 잠깐만 기다려. 민서 자전거 끌고 안양천에 같이 나가자."라고 말하고는 서둘러 옷을 챙겨 입었다.

아내는 화가 나도, 잘 표현하지 않는다. 그러다가도 시간이 지나고 속으로 삭이면서 풀어낸다. 짜증 내며 징징거리는 민서와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게임만 하는 나를 보면서 내심 많이 답답했나 보다. 안양천을 나와 가을의 둔치를 걸어 다니다가 고척교 아래 마련된 메밀밭에서 잠시 쉬는 그의 얼굴에 여유로운 웃음이 떴다. 다 풀어냈구나.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인간은 관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외모를 보기 위해서는 거울만 있으면 되지만 자신의 마음을 보기 위해서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그를 통해서 내 마음의 저 깊은 곳까지 볼 수 있다. 인간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통과해야 할 첫 관문인 것이다.

하지만 타인과 맺는 관계를 자신의 문제를 합리화하는 도구로 변질시키기도 한다. 이 사람한테는 이래도 되겠지, 이 사람은 이러는 나를 이해할 거야, 하는 마음은 자신의 문제를 상대방에게 떠넘기기 위한 기만이다. 이는 깊은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오래된 인연이 이런 이유로 돌아선다.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의 문제를 떠넘기는 게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똑바로 직시하는 객관적 자아를 형성하는 것에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믿는다. 때로는 끊어질 듯한 긴장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때로는 느슨한 무관심을 지속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끈의 길이는 약간 길었으면 좋겠다. 그 사이에서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고 그 바람 사이로 서로의 체취를 맡으며 언제나 그리워할 수 있도록 말이다. 곁에 있어도 네가 보고 싶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그런 그리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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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이 기억 속에서 쉽게 잊혀진다. 하지만 어떤 일들은 상흔으로 남아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히는 일이 될 수 있다. 곽노현 교육감의 일이 그렇다. '선의란 무엇인가' 그는 구치소에 갇히기 전에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의 '선의'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적어도 교육을 살리기 위해 나선 동지이자 경쟁자를 향한 개인의 측은지심의 발의는 분명 존경할 만한다. 하지만 법이 측은지심의 마음을 인정할 수 있을까? 법의 판단이 어떻게 나오든 그의 행동은 그렇게 쉽게 '선의'로 인정될 수 없는 선이 있고, 유감스럽지만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은 것이다.


박명기-곽노현 모두가 댓가성을 인정하지 않는 돈이다. 두분 모두 '선의'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선의'는 법정에서 실체가 없는 주관적 의지일 뿐이다. 법정에서는 분명 통장의 잔고와 돈의 흐름을 따지지 '측은지심'의 기준이나 선의 발의에 대해 따지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최종적인 선고에서 판사의 재량에 따라 어느정도의 정상참작의 선에서 고려될 수는 있겠지만 유무죄의 기준에서는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 무엇보다 '선의'가 현대적 '정의'의 심판대에 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선의'를 잘못 이행해 벌어진 결과다. 아쉽지만 법정에서 '선의'가 설 곳은 피고인이 설 증언대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에서도 드러났지만 진정한 '선의'는 과정과 결과 그리고 그 영향에서 모두 긍정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선의'는 '선행'과 맞닿아야만이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다. 곽노현의 '선의'를 '선행'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재판의 결과를 봐야할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우리 사회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그래서 그 '선의'를 '선의'로 인정하기가 어렵다. 물론 곽노현 교육감을 구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댓가성이 아니라는 곽-박 교수의 주장을 믿으면서도 최종 판단이 어찌 내려질지 아무도 자신할 수 없는 이유가 있지 않은가. 아직 법의 정의가 어떻게 내려질지는 미지수다.


곽노현 교육감의 '선의'는 박명기 교수를 향한 '선의'에서 머물렀다. 그 방법과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회적 오해를 살만한 일이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사회 공동체를 향한 '선의'와는 관계가 멀다. 곽노현 교수에 대해서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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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4일 밤 7시 30분 -

"괜찮으세요?"
"으... 다리에... 다리에 쥐가 난 거 같아요?"
재빨리 그의 신발 앞코를 위로 꺾고 무릎을 아래로 눌러 다리를 똑바로 폈다. 힘껏 꺾고 눌렀는데도 쥐가 난 다리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빠른 대응 때문인지, 그의 다리는 곧 내 힘에 수그러들었고 그의 고통도 멎었다.
"오랜만에 뛰는 거라서 그럴 거에요."
"네, 정말 힘드네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그랬어요. 저도 첫날에는 쥐도 났고, 다음 날에는 온몸이 얻어맞은 것처럼 쑤시고 그랬죠."

- 1시간 전, 6시 30분 공덕 초등학교 실내 체육관 -

조용한 체육관에 불이 켜졌다. 사람들은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무채색과 강렬한 컬러의 운동복들이 교감한다. 가볍게 체육관을 도는 사람,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 공을 꺼내며 퉁퉁 바닥에 튀어보는 사람, 모두 저마다의 몸풀기가 시작됐다. 난 스트레칭을 하고 체육관을 다양한 형태로 뜀뛰기를 한 후, 운동장으로 나가 2바퀴를 돈다. 일주일에 한번 있는 농구동호회 모임은 이렇게 시작된다. 

여러 개의 농구공이 번갈아 튀는 소리와 심장의 방망이질 소리가 비슷해지면 경기에 임할 준비가 끝난다. 이날은 편집부서에서 신입직원 2명이 합류해 총 9명이 동호회에 참석했다. 먼저 3:3 반코트. 지는 팀이 떨어지는 경기. 대개는 가위바위보로 팀을 가른다. 복불복, 누구와 팀이 되든 최선을 다한다.

농구 동호회에서 개인의 실력을 상중하로 나눈다면, 나는 하급 수준이겠다. 무엇보다 야투 성공률이 너무 낮고 돌파와 드리블 능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나마 자신있는 부분은 넓은 시야와 부지런한 공간 침투, 그리고 빠른 패스 등이다. 슛이 부정확하니 적절한 패스를 통한 어시스트에 집중하고, 드리블이 안되니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 낸다.

어제도 총 5 경기 정도(2시간 반)를 하면서 고작 3골을 넣었다. 이전의 어느 때보다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물론 점수나 승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어느 경기든, 집단으로 하는 경기에서는 골보다 팀에 얼마만큼 기여하느냐를 따지는 게 중요하다는 게 평소의 지론이었기에, 그런 기준에서 본다면 중간 정도는 했다.

3게임 정도 마무리 됐었을 때 위의 상황이 발생했다. 처음 오는 회원들은 대부분 격하게 진행되는 우리의 경기를 따라오거나,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들을 과하게 쓰면서 부상을 입거나 쥐가 나기도 한다. 평소에 운동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2시간 반 정도가 지나면 온몸에 피로감이 몰려오고, 옷은 땀으로 흠뻑 젖는다. 씻을 만한 장소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대충 씻고 옷 갈아입고 집으로 가야 한다. 밤 9시가 되서야 집으로 나서니 피곤이 이만저만이 아닌데도, 다시 동호회 모임이 오면 아침부터 운동복을 챙기는 모습이 생소하지가 않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농구동호회 모임에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간혹 새로오는 분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예전 모습을 오버랩해보면, 지금의 내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운동의 중요성은 정작 할 때는 짐작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몸이 서서히 달아오른다.

나는 몸을 지배한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다만, 우리의 몸은 언제나 관리를 필요로 한다. 단순히 몸매를 가꾸는 문제만이 아니라 정신과 육체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 지점들이 많다. 농구동호회는 항상 그런 화두를 나에게 던져주는 좋은 멘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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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의사는 '성장을 멈췄다'라고만 말했다. 그러니까 세포분열을 멈춘 것과 같은 의미였을까?

세상의 모든 인연들이 쉽지 않다. 더군다나 부모 자식간의 관계야 두말하면 잔소리 아닐까. 그래서 옛부터 사람들은 몸가짐을 그렇게 강조했는지도 모른다. 어디선가 내가 버렸을, 혹은 눈감고 지나쳤을 인연이 다시 돌아와 내 발길을 붙잡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만일 정말로 삼신할머니가 있으시다면, 내 안으로 거두어들이지 못한 안타까운 그 죽음을 부디 다른 곳으로 고이 보내주시길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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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거나 대식구를 들여 놓았다. 먹여 살릴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미 있는 살림이었고 새로 들여놓는 것은 동그란 식물 장식과 치어망이 전부다. 부디 서로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저번처럼 약한 놈 잡아먹는 불상사는 없기를 바랄 뿐이다.

구피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키우는 물고기 중의 하나다. 번식도 쉽고, 서로 평화롭게 잘 사는 물고기들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일반적인 구피들이 1000원, 꼬리가 까만 구피는 2000원이다. 3000~5000원까지 하는 구피도 있지만 그것들은 구입하지 않았다. 구피는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데, 자기 새끼들을 잡아 먹는다고 하니, 새끼를 낳을 때 쯤에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은 성공적으로 번식을 시키는 게 목표다.

아침마다 민서에게 물고기를 보여준다. 민서는 한참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 본다. 관상용이자 애완동물로 물고기는 매우 유용하다. 조용하고 손이 별로 많이 가지 않으며, 돈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게다가 건조한 고층 아파트의 특성상 어항은 습도 조절에도 매우 유용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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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빈 화분이 생겼다. 바쁘다는 핑계로 보낸 것도 있다. 미쳐 손쓸 틈도 없이 말라버린 것들에 미안하다. 그러나 빈 화분은 더더욱 황량해 보일 뿐이다. 그래서 화분 두개에 싱고니움과 홍페페를 들여 놓았다. 둘다 아주 일반적인 사무실 화초라는 데 여기서 내내 잘 지내기를 바래본다.


홍페페
◎ 원이름: 페페로미아(peperomia)
원산지: 브라질 원산인 관엽식물로
열대남미가 자생지인 다년생 식물.
종류에 따라 약간 다르나
대개 키는 10-15cm 정도 자란다.

환경: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그러나 빛이 너무 강하면 잎이 손상되어
관상가치가 떨어지고  너무 약하면
줄기가 길어지며 웃자라는 경향
이 있음.
열대 식물인만큼 추위에는 약해
겨울에는 12도 이상으로 관리.

물관리: 다육질(잎이 두툼함)의 식물로
물줄기는 대개 주1회 정도
. 단,
공중습도는 다습하게 관리해야 하고,
잎에는 자주 분무.
  성장기에는 쾌적할 정도의
습기가 느껴지는 토양을 좋아함.
번식: 포기나누기나 꺽꽂이(잎꽂이)


싱고늄(Syngonium)

원산지: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약 20종이 자생한다.

◎ 특징: 덩굴성이며 줄기 마디에서
기근 (공기뿌리)이 내리며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람.
◎ 성장: 어려서는 화살촉 모양의 단엽(홑잎)이다가
자라면서 잎 가장자리가 3갈래로 갈라짐.

◎ 모습: 잎에는 은색·흰색·노란색의 반점이 있음.
◎ 효과: 복사기, 팩시밀리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어 사무실에 놓아두면 좋고,
가정에서는 그늘진 거실이나 베란다가 적합.

◎ 성장 환경: 반그늘을 좋아하며 고온다습한
환경
에서 잘 자람.
◎ 번식: 꺾꽂이.




그래도 재입사할 때(2008년)에 들여놓은 화분 중에 3개가 아직까지 잘 살아 있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오래동안 함께 보면 좋다. 부디 같이 살자. 봄이다. 사무실 책상에 화초 하나쯤은 있어야 이 삭막한 세상을 견뎌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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